부산시가 연말연시 화재예방 안전대책 긴급 점검에 나섰다. 먼저, 시는 오늘(29일) 오후 5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연말연시 화재사고 예방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오늘(29일) 10시 40분 열린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화재사고로 인명 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련 실‧국, 구‧군별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소방재난본부‧디지털경제혁신실에서 각각 연말연시 합동 점검계획, 연말연시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중구‧동구‧부산진구 등에서 화재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관계기관에 구‧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총괄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합동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화재 대피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공동주택에 화재안전 국민행동요령 등 화재 관련 홍보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관련 실‧국 및 구‧군에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간(12.29~1.1)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시설점검 및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 조치 및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동점검 대상 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주체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이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내일(30일) 오전 11시 화재취약시설인 부산진구 부전시장과 쪽방주거지 현장을 찾아 화재 예방대책 전반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이 동행해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설비 작동 적정성(전원, 감지기 이상 등), 전열기구 등 전기 난방용품 안전성(충전부, 접지 및 누전차단기 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연이는 화재로 시민께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우리시는 소방, 구‧군과 함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점검과 대피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부선 물금역 KTX 정차가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물금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는 2010년부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물금역 KTX 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경영 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양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6일 창원시가 확보한 2024년도 국비예산 현황을 발표하고 이번 국비확보의 주요 성과와 의미,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창원시 국비 예산 1조 7,95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1,854억원(11.5%)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창원 미래 혁신성장 가속화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주요 신규 사업들이 반영됐다. 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사업으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30억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42억원) ▲수소 기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타당성 조사 용역비(5억원) ▲방산부품연구기관 추진전략 연구(4억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 및 실증(14억원) 등이며, 사전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추가 확보가 예상되는 총 사업비는 1조 2,547억원에 달한다. 특히,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기본설계비 30억원이 반영 되었으며, 예타 통과시 총사업비는 5,000억원, 연간 운영비 200~300억원이 지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의 국비확보로 고도의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함으로써 방산기업들을 창원시로 유인하고 집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42억원이 반영됐다. 총 예상 사업비는 310억원이며, 이 중 국비는 140억원이다.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초수준의 개별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된 디지털 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②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는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정비사업(19억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1억원), ▲성호지구 새뜰마을사업(3억원)이 반영됐다. 이중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정비사업은 지난 50년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시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개선 예산사업에는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 (17억원), ▲농촌지역 개발 사업 (21억원),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개발사업 (7억원) ▲진동리 보훈 문화관 건립(2억원)이 확보됐다. 시는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미래형 관광도시·거점형 관광도시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남부권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④ 창원특례시가 수혜지역인 타기관 국비계상 예산사업은 ▲진해신항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3억원),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23억원),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10억원),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설치(20억원) 등이 편성됐다. 홍남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창원의 미래전략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창원에 소재한 정부산하기관과 출자출연기관 등과의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초긴축재정 기조로 전환한 정부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였다. 또한 홍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가리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시의 국비확보를 진두지휘했다.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이 된 창원시’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인 이달곤 의원을 중심으로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최형두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뜻으로 창원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이룬 성과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첨단 인프라와 서비스를 집적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들로, 올해 확보한 미래 혁신성장 예산들은 서서히 불이 붙어서 체감은 늦지만 한번 붙으면 장작물처럼 오래가는 불들로 우리 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남표 시장은 2024년도 국비 예산은 우리 시 미래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주요사업 예산으로 기본설계 용역, 예타 사업의 치밀한 기획 등 사전절차 준비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의 미래를 위한 본사업 확보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202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2024년 연초부터 사업 기획과 발굴에 선제적으로 돌입하여 정부부처의 예산편성 시기와 연동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국비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24일부터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라운지에서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 ‘부기존’을 운영한다. 부산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m 길이로 조성되며,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부기존’ 내부에 들어서면, 영화감독 부기, 슬레이트 치는 부기 그리고 레드카펫 위를 걷는 부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부기가 부산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어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셀피존(Sefi-zone)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거울에 원하는 문구를 적고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부기존’ 종료지점에는 부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부기존 운영 첫날을 맞이한 24일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부기’가 직접 ‘부기존’을 찾았다. 부기는 성탄절을 맞이해 영화관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부기존을 홍보하였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어우러진 ‘부기존’이 부산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걷브날 수 있도록, 앞으로 부기존의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재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부기존을 더욱 활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16개 구ㆍ군 작은나눔봉사회가 지난 22일 동지를 맞이해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팥죽을 만들었다. 차가운 한파속에도 구·군 봉사회 임원들은 21일과 22일 양일 간 금정구 선동에 모여 직접 팥죽을 만들어 22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구ㆍ군 작은나눔 봉사회 김영철 총재와 진승백 회장 등 여러 임원들이 팥죽 만들기에 동참하였으며,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는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인회관에도 따뜻한 팥죽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런 한파 속에 몸도 마음도 추웠는데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온정을 베푼 16개 구ㆍ군 작은나눔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철 총재는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추운 겨울내내 온정을 다해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진승백 회장도 “16개 구ㆍ군 작은나눔봉사회는 비록 작은 봉사단체지만 임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추운 겨울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을 내 부모나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인데도 사랑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임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1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지방의원의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이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송상조 의원(국민의힘, 서구1) 은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효정 의원은 △부산광역시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 제정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부산시민과의 약속이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상조 의원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법적근거를 마련한「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 등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송 의원은 “형제복지원 사건은 시설 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집단수용시설에 대한 하나의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당 조례안에 대한 개정목적을 재차 강조하였다. ▢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분야는 광역의원 10명(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과 기초의원 4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14명, 좋은조례 분야는 광역의원 59명(최우수상 26명, 우수상 33명)과 기초의원 53명(최우수상 25명, 우수상 28명) 등 총 112명이 선정했다...
2024년도 예산안이 12 월 21 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따르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창원 성산구 지역 관련 예산 총 62억 9000만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강기윤의원이 증액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에 32 억 8,200 만원이 증액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에 13 억 7,000 만원이 증액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사업에 16 억 3,800 만원을 증액했다. 이에 강기윤의원은 “이번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구축 사업과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창원지역에 강점이 있는 산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예산으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사업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며 “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85 억원이 증액 되었는데, 경남 창원 성산을 포함 전국 10 개소를 선정해서 운영될 계획이다. 1개 소당 8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소관 신규 사업으로, 국민의 간병부담 완화 및 간병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이다...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광역·기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앙규제 및 그림자·행태규제 발굴·개선 노력,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 및 지방규제혁신 TF 운영실적, 규제혁신 확산·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22년 우수기관(특교세 3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그간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고 규제개혁팀을 함께 운영해 기업 투자지원-애로해결-규제개선을 연계한 원스톱 시스템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29회, 13건),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2회, 28건), 기관 합동 애로·규제 현장간담회(5회, 64건), 시-구·군 합동의 지방규제혁신 TF 운영(3회), 민관합동 워크숍 신규 개최 등의 시책과 함께 지역 내 37개 직능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민관협력 규제-Zero 네트워크’는 전국에서도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올 한 해 중앙부처 규제 198건 발굴과 19건 해결, 그림자·행태규제 관련 자치법규 62건 발굴과 29건 해결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장 체감도 높은 규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혁신도시 내 투자기업 직원 기숙사 건립규제 개선 △연구개발특구 내 불합리한 환경관리 기준 완화 및 과기부 지침 개정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설치 시 최소 설하중 기준 적용 완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공동연구 개발·수행 기업에 대한 임대 허용 △아동급식 전자카드 월 최대 충전 한도액 상향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다양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소통을 강화해 기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지역에서는 대구 중구, 동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해외 유명상표 Apple社 제품을 위조한 중국산 이어폰 등 2만여 점(시가 38억 원 상당)을 밀수‧유통한 주범 A씨(남, 20대, 베트남인)와 A씨의 밀수를 도와준 택배기사 B씨(남, 50대)를 검거하여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다수의 명의와 주소지를 이용해 상용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내역을 포착하여 조사하던 중 주범 A씨와 택배기사 B씨를 밀수입 혐의자로 특정했고, 이후 주범 A씨의 비밀 창고를 수색해 중국산 위조 이어폰 1,908점 등 다수의 밀수입 현품을 압수하고, 밀수품의 국내 배송을 담당하던 택배기사 B씨를 현장에서 발견해 밀수입 공범으로 입건했다. A씨는 판매용 위조 이어폰을 밀수입하면서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고자 26명의 타인 명의를 빌리거나 도용했고, 이 중에는 공범 B씨와 그 가족, 친인척, 그리고 B씨가 무단 도용한 다수 명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밀수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22.8월경 국내에 A씨 명의로 법인을 설립했고, 밀수품을 보관하기 위해 경남 창원 주택가에 비밀 창고(약 126㎡)까지 마련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본인과 가족 그리고 무단 도용한 다수 명의를 A씨에게 제공하고, 해외직구로 반입한 밀수품을 자신의 주거지에서 수취해 A씨의 비밀 창고로 운반하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A씨는 지난 2년간 중국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위조 이어폰을 개당 약 3천 원에 구매해 밀수입한 뒤, SNS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학생 등을 상대로 구매가의 10배 이상 가격인 개당 3만 5천 원에 판매하여 부당이득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 물품에는 모델번호, 제조회사의 국내 연락처 등은 물론, 심지어 A/S에 필요한 제품 일련번호(Serial No)와 전파법에 따른 인증번호까지 진품과 동일하게 위조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가장한 위조 상품 밀수 및 타인 명의를 도용하는 불법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도 자신의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도용된 사실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면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신고 및 개인통관고유부호 변경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정책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 및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주소정책 업무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스마트 주소정보 확충, 주소기반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시는 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市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 지하차도(통로), 터널, 안심귀갓길, 공중화장실, 가로등, CCTV 등 재난·범죄 취약지역 주소정보화 및 주소정보시설 확충 ▶ 주소정보시설에 QR을 표기하여 주소정보와 연계된 긴급신고, 안전신문고, 국민콜110, 거제시 카카오톡 등의 정보를 연계한 주소기반 행정서비스 활성화 ▶ 간이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및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 소방, 경찰, 해경 등과 협업하여 사고다발지역 산악 및 해양 국가지점번호판 확충 ▶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부스 운영 ▶ 소방, 경찰, 해경, 국립공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교육 등을 추진하여 시민 및 경찰, 소방 등의 긴급구조기관의 위치 찾기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2021년 숲길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 2022년 해안 및 해양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 2023년에는 농로 및 농업시설물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주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소체계 고도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거제시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촘촘하고 스마트한 주소정보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로 신속 정확한 위치 찾기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