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을 김진일 예비 후보자(이후 후보)가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를 위한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진일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김해시 갑과 을지역에서 국민의힘이 3번을 연달아 패배한 이유는 후보들의 분열이 초래한 결과였다”며 “김해시 갑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에게 본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강조하고 ‘공천불복 금지 서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로운 지방시대, 다극화시대를 위한 제도개선안으로 △청년들의 현실을 위한 ‘이전공공기관 유치’ △청년들의 부모님을 위한 ‘원격의료추진’ △청년들의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이동식 드론 관제 시스템(치안 드론 순찰대) 제도화 등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현행 혁신도시특별법은 공공기관 이전 대상 도시에 비혁신도시를 배제하고 있어 김해시를 비롯해 다수의 지방도시들은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전 대상 도시를 ‘혁신도시 외 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으로 법안을 개정해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지방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의료추진'과 관련해 “김해시 주변 3개의 도시는 모두 대학병원을 유치했지만, 김해시는 지난 10여년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유치를 하지 못해 ‘의료 버뮤다 삼각지대’를 연상하게 한다”며 “가능성이 낮은 ‘대학병원 유치’보다 미래의료환경을 위해 김해시공공의료원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원격의료산업(원격의료협진)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법 등 원격의료 관련 법령을 개정해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부모님을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원격 호스피스 의료’까지 실현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교육전환’ 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이미 경남도민들의 자녀가 사양이 낮고 무거운 태블릿PC를 보급받았고, 수도권 자녀들은 사양이 높고 가벼운 태블릿PC를 보급받게 될 예정”이라며 “교육여건평등과 미래교육을 명분으로 추진한 ‘디지털교육전환’ 정책은 오히려 교육여건 불평등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지방교육자치를 실현시키겠다는 목적으로 각 시도교육청에 권한이 이양돼 추진된 것이 문제”라며 “각 시도교육청의 예산에 따라, 디지털교과서를 작동시키는 데 필수적인 스마트단말기의 사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차이가 더 극명히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교육자치법 개정 등의 방법을 통해 교육부 사업으로 통합추진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흉기난동, 마약·여성·아동범죄 등 강력범죄가 기승하고 있으나, 지방도시는 수도권과 달리 면적대비 인구 밀도가 낮아 경찰 등 치안인력 증원이 어렵고 CCTV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방도시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선제적으로 ‘치안드론순찰대’ 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행정안전부와 전남자치경찰위 등이 ‘섬 치안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며 “내륙지방도시에서도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개정하고 ‘이동식 드론관제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법’을 새로 재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하여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1,630원 인상된다. 아울러,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천 원 인상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000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000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어르신도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4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3년 9,620원→2024년 9,86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2023년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9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주민등록상 생일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①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②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 손재욱 지사장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예비후보들의 초대형 현수막이 강한 바람에 찢어져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성하 해운대구갑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벽면에 내걸린 가로 16m, 세로 22m의 초대형 현수막이 오늘 오전에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졌고 한다. 전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강한 바람에 의해 선거 현수막이 찢어졌다는 제보를 해운대구민 지지자분들과 선거사무소 직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말한 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즉시 철거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풍에 의한 현수막 사고는 선거기간 외에도 최근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도심 현수막과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으로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전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가장 우선시 생각해야 할 것은 국가를 위해서는 ‘안보’, 국민을 위해서는 ‘안전’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 해운대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 말했다. 한 편 전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으며, 개소식에서 ‘밝고 안전한 해운대’ 공약을 선언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전 예비후보가 군 입대 비리가 만연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영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군대에 입대한 사실을 듣고 ‘밝고 안전한 해운대’ 공약에 지지와 신뢰를 보냈다고 한다...
부산시 교육청이 추진중인 학력, 늘봄, 복지등 모든 분야에서 단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부산형 늘봄 정책’에 학부모단체, 교원단체 등 지지선언이 이어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온 부산이 온 마음으로 온종일 키우고 교육하겠다는 캐치플레이즈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대시민 발표 및 업무협약을 가진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구청장, 군수, 대학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부산시 교육청의 부산형 늘봄 정책에 부산학운위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부산은 초저출생‧고령화와 지역 인재 유출로 지역소멸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때에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부산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부산 교육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하윤수 교육감님과 부산시 교육청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산학부모회 총연합회도 성명서를 통해“부산형 늘봄학교를 적극 환영하며, 확대 취지에 공감한다”며 “올해는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저녁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고 하니, 학부모로서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어 부산의 학부모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교원단체인 대한교조도 지지선언도 동참하였다. 대한교조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학교 통폐합, 교사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되는데 늘봄학교 문제를 단순히 교사 업무의 관점에서 평가하면 교사와 학교의 위상도 점차 사그러들 것”이라며 “늘봄학교를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돌봄 체계의 안착을 위한 돛을 달았다면 연일 이어지는 학부모 단체와 교원단체의 지지선언으로‘부산형 늘봄학교’의 정착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윤수 교육감은 “누군가는 첫 발을 내딛고 가야할 길이다 ”며 “많은 분들의 지지와 지혜를 모아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설명회는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보다 많은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오며 시와 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시 본청 및 사업소는 83개 정보화사업에 146억 원을, 구·군은 242개 정보화사업에 176억 원을,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부산이전공공기관 등은 151개 정보화사업에 196억 원을 투입한다. 총 476개 정보화사업에 518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 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신발을 활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사업, 원격검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2호선 폐쇄회로설비 관제시스템 개량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와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구․군, 공사․공단 등이 올해 주요 정보화사업을 상세 설명하고, 발주예정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시 정보화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 및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3억 원 이상 사업의 업무담당자 상세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 공공기관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일대일 소통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 기업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 공공기관 사업담당자들도 다수 참여하는 만큼, 정보통신기술 분야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날 설명회에 최대한 많은 발주 예정 정보화사업을 소개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높이겠다”며, “지역정보통신기술 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나갈 것이며, 더 많은 공공기관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박형준 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고, 3명의 부단체장(대구, 경기, 제주)이 대리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올해를 균형발전 안착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고 지역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건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먼저, 박 시장은 그간 추진 중인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리 안건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추진 등 새롭게 상정된 안건에 대해 안건화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올해 기준인건비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패널티를 받을 예정인 만큼,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핵심과제로 균형발전 재정 확충과 지원"을 강조하며 지방재정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17개 시도가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여러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인구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구부'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인구감소, 초저출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인구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다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17개 시도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다음,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초저출산 가속화 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을 찾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국무회의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십분 활용해 회장 임기 내 지역 핵심안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부산서구동구 국민의힘 유순희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서구 충무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개소식에는 윤원호 17대 국회의원, 역대 여성단체장, 김영숙여성NGO연합회장, 조규옥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 박풍자 전 부산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극제 전 서구청장, 박대호 전 서구바르게살기회장 등 전·현직 정치인, 지역 유력인사, 그리고 지역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유 예비후보는 “말로만 혁신 혁신 정치변화를 외치지만 정작 정치권은 국민의 눈높이 미치지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쟁과 갈등만 양산하고 있는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다행히 최근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국회 개혁을 위한 혁신안들을 제시하고 있어 뭔가 변하고 달라지겠구나하는 믿음과 확신이 서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연장선상에서 한동훈 비대위에 부응해 예비후보 최초로 최근 4가비대위 제안에 발 빠르게 부응, 동참을 선언하는 서명결의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이상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등 국회의석 250석으로 감원과 귀책보궐선거 지역구 무공천 등 선제적 동참의사를 밝히고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많은 지인분들이 험악한 정치판에 왜 들어가려하느냐고 우려했지만, 자신의 입신을 위한 게 아닌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소신을 뼛속깊이 갖춘 사람들이 나라 일을 살피고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국회 임기 4년간 혼신을 다해 일하고 열정을 쏟아부어 일한 후 추호도 후회없는 나라일꾼이 되기위해서는 국회의원들에게 지나치도록 과한 특권은 모두 내려놓고 보통의 평범한 시민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지역맞춤형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해왔다며 ▲역세권 원가아파트 행복주택 보급 ▲산복도로 테라스형 주택개발 ▲고도제한 해제 ▲K푸드산업 육성 ▲의료특구 K뷰티산업육성 ▲구덕운동장 E스포츠 아레나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소신 헌신 혁신의 자세로 일하고 원도심 서구동구를 가치를 두배로 높이고 우리 지역주민들이 지금보다 두배로 더 잘살게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제22대 총선 해운대구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전성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1일 전성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미애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 등 전·현직 정치인, 지역 유력인사, 그리고 지역 구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예비후보는 테이프 커팅식에서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라고 말한 뒤, “구태정치 혁파, 국회의원 특권 폐지, 특권 의식 타파 등 당원과 동료 시민들과 함께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외치며 출정식의 서막을 열었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등은 축전을 보내 전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으며, 같은 지역구에서 선거를 뛰고 있는 박지형 예비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며 클린선거운동을 제안했고, 전 예비후보는 이에 흔쾌히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지역사회 인사를 대표하여 축사를 맡은 김형철 민주평화통일회의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 회장은 “전 예비후보는 영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한 반듯한 청년”이라며, “대한민국은 이제 이념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전 예비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전 예비후보는 “부산은 한국전쟁, 산업화,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이 깃든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이자, 숨결이며, 심장”이라고 말하면서, “정쟁보다는 정치, 분열보다는 통합, 갈등보다는 타협의 정치를 하겠다”고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해운대구갑의 발전을 위해 ‘해외 기업과 국내 시리즈 A급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AI 스마트도시 구축’, ‘쉼과 숨이 있는 문화관광 생태도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아이들이 안전한 해운대’, 그리고 ‘미래형 IT특화 및 국제교육특화학교’ 유치로 해운대를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런던대학교 석사 졸업 후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바이오테크기업 셀라스타와 친환경 에너지기업 LF에너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성경복지재단 이사장과 글로벌NGO 국경없는교육가회 대표이사를 맡아 따듯한 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으로서 부산의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국민의힘 부산 동래에 출마한 송긍복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주민들의 '애로청취 릴레이 민생소통'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입시전문 학원인 대동학원과 기숙전문 은석학원의 이사장을 맡고있는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40여 년 가까운 교육활동에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인 국회의원 총선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총선 도전은 그동안 송 예비후보가 지역에서 다양한 단체활동을 하며 겪은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동래발전을 위한 문제점들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많은 주민들의 평가와 추천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현재 동래구발전협의회 회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부 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동래구지회장 등 다양한 단체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이 어려운 숙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말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에게 주위에서는 '동래지킴이'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지난 16일에는 '릴레이 민생소통'의 일환으로 동래구 명장3동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노점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노점상 A씨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제발 서로가 싸우는 정치의 모습이 아닌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해 주신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며 현 정지를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긍복 예비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빈부와 성, 직업, 지역별 갈라치기 정치를 끝내는데 온 노력을 쏟겠다"며 "무엇보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노점상인들도 아무런 불편없이 대접받을 수 있는 따뜻한 정책들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외국의 경우 노점상들의 관광유발 효과가 높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인근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서 위생적으로 음식과 상품을 팔 수 있는 '노점합법화' 정책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인 동래구 금정시장을 방문한 송 예비후보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생업을 잇고 있는 상인들과도 오랜 시간 소통의 만남을 가졌다. 송 예비후보를 만난 상인들은 "이런저런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지금까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은 전무하다“며, ”오히려 대형 마켓 등의 규모 공세에 밀려 점점 살아갈 길만 막막해지고 있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시장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도 "잘 사는 편은 아니라도 우리 상인들은 서로가 돕고 의지하며 인정을 나누고 있는데, 정치판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당선이 되면 교육자 출신으로 서로 당리당략을 두고 싸우는 정치판을 바로잡아 서민을 챙기는 정치에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치인들이 고민해야 할 '정치문제'를 국민들이 고민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부끄러운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정서와 역사가 묻어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리 상인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얼굴도장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이벤트성'이 아닌 상인들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 대책 마련을 세울 수 있는 정기적 만남의 창구를 열겠다"며 "지역자원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게 '지역화폐'인 가칭 ‘동래전’ 등의 발행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이러한 방안 실현을 위해 우선 공무원들의 수당을 '지역화폐'로 발행, 이를 전통시장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논의해 보겠다"며, “나아가 전통시장의 현대화 작업도 가속화시켜 카드단말기 결재시스템,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대형상권에 몰리는 수요를 전통시장으로 돌릴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저의 공약 중 하나인 '동래의 파전', '오리 및 곰장어 요리', 막걸리를 활용한 '동래미각도시'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이 식재료들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홍보행사도 전통시장 내에 전개토록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꼭 이루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부산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으로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부산의 화합과 발전, 재도약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장을 비롯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5대종단 대표자와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시-종단 간 인사 및 환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부산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민화합과 행복,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평등에 입각한 신뢰와 존중 및 시민화합 도모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도시 조성, 부산형 복지·돌봄체계 강화, 시민안전·건강도시 구축 등 시민행복도시를 위한 노력 ▲가덕신공항 건설 및 북항재개발, 트라이포트 물류플랫폼 구축, 세계적 수준의 관광·휴양환경 조성 등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가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우리 부산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새해를 맞이하면서 함께 좋은 기운을 모으고 기도하며, 5대 종단이 함께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가 올해 부산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부산이 전방위 외교를 통해 얻어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함께 부산이 홍콩,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물류와 금융의 세계적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5대종단 대표자 및 지도자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말 그대로 값진 한 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