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내년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462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국비 222억 원 등 사업비 총 46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 171억 원 등 사업비 345억 원보다 총 117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정부 예산안은 내년 4634억 원으로 올해보다 약 100억 원 정도 줄었다. 하지만, 부산시가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이 대폭 반영되어 올해 대비 증가액(117억 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시는 내년도 청년일자리 국비 확보를 위해 부산시의 '2022년 청년일자리 추진전략'을 행안부에 적극 설명하고 5개 핵심분야 중심 청년일자리 개편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안부와 협의해 왔다.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을 견인하게 될 5개 핵심분야는 ▲DNA(Data, Network, Ai) ▲주력(기계·조선·자동차) ▲문화/관광 ▲소상공인 ▲여성 등이다. 예산편성 결과를 보면, 5개 핵심분야 예산은 2022년 302억 원으로 올해 135억 원보다 167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기존의 단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유라시아 교류사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라시아 관문 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와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부산-유라시아(러시아·몽골) 지역 간 ▲혁신기술(ICT, 블록체인) ▲경제·통상·비즈니스 ▲인문·문화·관광분야 등 총 3가지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추진 가능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류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시는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진출 10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순위는 12월 16일 개최되는 본선 프레젠테이션(발표) 대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에 1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5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만 원, 4팀에 참가상 각 15만 원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유라시아 협력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내 청소년단체인 IYF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아프리카 가나 정부와 함께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현지시간 11월 4일, 가나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과 만나 청소년 마인드교육 추진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IYF '마인드교육'의 핵심 개념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의 의미를 밝힌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서 추진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시행계획을 부통령에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한 개 학교를 선정해 1년간 시범교육을 실시, 가나 교육당국과 IYF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나 교육당국이 선발한 교사에 대해서 한 달 간 한국 연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IYF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을 경청한 바우미아 부통령은 "평균 연령이 35세 이하인 가나로서는 아주 중요한 제안"이라며 동의했다. 부통령은 "청소년 교육은 가나에서 아주 중요하다. 박옥수 목사와 IYF팀을 환영한다. 시범학교 선정, 교사 교육 등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이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9회 영도바다를 품은 국화전시회’가 11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부산시 영도구 동삼2주공 아파트 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동삼2주공 국화행복마을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간 정성으로 가꾸어온 국화를 체육공원에 다양하게 전시하여 많은 주민들이 오가며 국화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금예 국화행복마을추진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정성으로 가꾼 국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도시 속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많은 구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상구 모라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채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021년 지역소규모 우수축제 '가자! 모라로! 세계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일상을 동남아 주요관광지 사진을 보면서 여행 향수를 달래고, 우리의 추억이 어린 달고나 뽑기를 통해 아련한 지난날을 회상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포토존, 다문화의상체험, 다문화의상 우드아트 키홀더 만들기, 세계과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작은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됐다. 달고나 뽑기에 성공한 참가자는“오랜만에 느껴보는 일상이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오늘 같은 축제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채호 모라1동장은“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참가자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와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8일) 민생·경제 분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논의되었던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이 절실한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 지원책은 3가지 방향을 두고 마련했다. 첫째,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 둘째, 경제적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자금지원, 셋째,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진작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지원 규모는 총 3,000여억 원이며, 특별금융 지원 2,100억 원, 직접 자금 지원 336억 원, 소비진작 지원 527억 원으로 정부사업과는 별개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 자체 처방전으로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無한도(심사), 無신용, 無이자로 구성된 ‘3無(무) 플러스 긴급자금’을 업체당 1,000만 원 이내로 2,00
부산시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판매)를 통해 12월 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생방송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제품에 대한 궁금점을 상호 소통하면서 판매와 구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구매방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기업 30개 사는 8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국내 온라인판매 선두주자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30회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되며, 최대 50%의 할인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과 부산경제진흥원누리집을 확인하면 되고,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도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부산 지역 기업 해외수출 리는 화상 상담회 열린다. 부산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구매자) 간 ‘2021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 바이어 국가도 중동(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과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출 화상상담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극복과 미래교육을 위한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편성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2854억원(6.2%) 증가한 4조 87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학생들의 심리적ㆍ정서적 치유와 교육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에 집중해 편성됐다. 주요 세출 예산안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회복 및 학교 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진로진학교육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첫째,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 및 학습력 회복을 위해 교육회복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총 3362억원을 예산했다. 학생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신종감염병 예방에 101억원, 학생 신체 건강 회복을 위한 우수 학교스포츠클럽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0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심리 상담·치유를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고, 부산 예술나드리 앱을 개발하는 등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