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한국화가 유근택을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상으로 자리잡은 이인성 미술상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제21회 수상자인 강요배 작가 전시개막식도 더불어 진행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인성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과 상패, 내년도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이 있다.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유근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작가는 196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OCI미술관, 사비나미술관, 갤러리현대, 갤러리분도 등에서 주요 개인전을 가졌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
김해시는 지난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인 김해축산종합방역소와 철새도래지인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김석기 부시장은 이날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계별 방역활동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의 성패는 농가의 참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다. 최근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이후 전북 부안에서 H5N1/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확진되어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를 통해 전염 확산된다고 보고 관내 철새도래지 화포천과 주변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단과 시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차량에 대해선 화포천 내 출입통제 구간을 설정해 차단방역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AI 취약가금농가에 대해 소독약과 생석회을 긴급 공급해 출입구 생석회 도포 등 농장 내 자체 소독을 통한 차단 방역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출입통제 행정명령
경남 거제시는 지난 3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2021 거제청년주간’(슬로건“청춘이라 했잖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청년들을 중심으로 추진기획단 최종 마무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은 예술·영상·홍보 등 우리 지역에서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제청년 8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회의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및 홍보 활성화 방안 등 청년참여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행사 전반 준비사항을 토의했다. ‘2021 거제청년주간’은 시 최초의 청년을 위한 행사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 오후 6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의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룹 V.O.S.의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음날 오후 1시부터는 청년 성과 강연, 청년밴드 공연과 홈포레스트호텔 야외 테라스에서는 청년공모 사업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를 비롯한 노동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창원sta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노사민정 문화콘서트는 경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입장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마음병원 장애인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신동 박정서를 비롯해 가수 유호 등 창원출신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전자현악, 전통악기, 댄스 공연 등 남녀노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성산아트홀에 모인 관객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동자는 “우리 지역 출신 스타들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창원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산업발전은 노동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노동자가 행복한 노동존중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며,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공단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2월 17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부족한 먹이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민 누구나 가정에 있는 묵은 곡류를 모아 에코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로 기부하면 된다. 단체 및 대량 기부자는 에코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한다. 곡류 모으기 행사 참여자는 차후 에코센터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초청돼, 기부한 곡류를 을숙도를 방문한 겨울 철새들에게 직접 먹이로 나눠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후 남은 곡류도 동절기 겨울 철새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애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을숙도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 철새와 같은 생태 자연의 중요성을 배울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우정청의 ‘우체국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역 공공기관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10월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고 300만 원까지 해외 물류비를 지원한다. 우정청은 시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9개 사를 포함한 총 19개 사에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를 1년간 최대 34%까지 감면 지원할 예정이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 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원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8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미
김해 관광두레 주민여행사인 룰루낭만 협동조합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오는 10~11일 2일 동안 생림면에 소재한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와 무척산관광예술원에서 자연-명상여행코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연-명상여행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코로나19, 사회적 불안 등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자연과 명상을 통해 회복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자연-명상여행코스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6시간 소요되며 오전에는 무척산관광예술원(전통한옥→대나무길→창룡산둘레길)을 둘러보고 식사 후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로 이동하여 명상요가를 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명상요가코스는 문화창작소(실내)→도요생태공원(실외)→문화창작소(실내)이며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를 운영하는 아그니요가명상회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모집 기준 인원 수는 12명(최소 4명, 최대 20명)으로 9일까지로 정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는 옛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 자리에 있으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가 운영되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2
경남 거제시가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부문은 부스 현장평가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아이디어공모전, UCC 제작공모전 등 민간 부문 우수상 3건으로이다. 지난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에 이은 쾌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섬을 모티브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만든 다양한 공동체 생산품과 교육 결과물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도시재생형 청년 마을기업 ‘체인지메이커’ 사례를 통해 레이저 각인기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마을상품 제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는 직원과 주민이 팀을 구성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도시재생 UCC영상 제작 공모전에 참가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거제시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
창원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단계적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을 염원하며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4일에는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및 소상공인대회, 개막식과 기념식, 유공자 포상 등의 행사가 열린다. 5일까지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및 소상공인 우수 제품 판매관 및 업종별 무료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소상공인 단체 기능증진 세미나 등도 펼쳐진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사)맞춤양복협회, (사)아시아외식연합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등 16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과 기술을 선보이며, 작품전시와 시상식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창원시에서 개최돼 반가우며, 창원을 찾아주신 전국의 소상공인들께서 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