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로, 향후에도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영도구의 경우, 9월말 기준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28.4%로 2015년부터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구는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7년과 조선업이 불황에 직면한 2017년 쯤부터 급격한 감소를 거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도구청장을 만나 영도구의 인구 정책과 영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복안을 들어봤다. 영도구의 인구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그 원인과 지역 활력 모색 방안은? 영도구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기존 전통산업이 쇠퇴하면서 일자리에 따른 인구 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감소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올해 초부터 부경대학교와 '영도구 인구활력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활기찬 젊음'과 '안락한 노후보장'이라는 목표 하에 청년 아동 올리기, 문화관광으로 인구 모으기, 장기 거주민에 대한 인구 가두기라는 인구삼합 전략으로 추진과제 등을 정리하고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과 연계한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를 다음 달부터 전격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택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앱에 택시호출·결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대기업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호출중계 수수료 인상’, ‘콜 몰아주기’ 등으로 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지역택시업계의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백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승객은 동백전 캐시백 10%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출범 3개월 이후부터는 지불요금의 1%를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동백전 가입자 90만여 명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확보됐다.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 시스템 운영 인력·장비·비용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영 전반은 지역택시조합(개인·법인)이 총괄한다. 부산시는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를 지원하고 사업의
대구시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를 이용하든 생애 첫 출발선에서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급식 지원으로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보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원아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지난달 20일 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전체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격차 없는 보다 더 안전한 무상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수 식재료 및 조리기구 구입,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으로 어린이집 이용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급식운영 애로를 해소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일)가 낮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이번 대구시 지원
김해시는 제17회 김해원로작가회전이 9~14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해원로작가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예·문인화 등 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으로 채워졌다. 특히 2019년 벽암 허한주 선생이 김해시에 기증한 가락국기(駕洛國記) 전문을 담은 서예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가로 35cm, 세로 135cm 크기 화선지 장당 240~250여자가 적힌 전체 16장 분량에 총 글자 수 3,996자의 대작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원로작가와 신진작가 간 세대 간극을 좁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기반, 성과 창출 및 확산, 역점사업 협업 등 20개 지표에 대한 규제혁신 역량을 평가해 우수기관 인증을 부여한다. 거제시는 2021년 규제혁신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관내 기업 방문을 통해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1부서-1기업 전담운영제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참여, 자치법규상 규제 정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했다. 또한 발굴된 과제는 소관부서와 논리 보강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규제혁신 사이버 교육 실시,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거제시는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1억 원과 앞으로 3년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된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지방규제개혁평가
창원시는 지난 10일 마산회원구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한국TSK(주)를 방문해 오사다 토모히로 부사장을 비롯해 김형오 이사, 차남경 노조위원장 등 노사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TSK(주) 전세계 주요 자동차회사의 컨트롤케이블을 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HI-LEX 그룹의 자회사로서, 1972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후 약 49년간 자동차의 주요 장비를 컨트롤 하는 자동차용 케이블을 제조생산 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하여 북미·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전량 수출하고 있다. 한국TSK 관계자는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케이블 등에 들어가는 코팅제와 각종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 조달하여 물류비, 통관비 등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부품의 국산화에 노력한 결과 현재는 70%가량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특례시 규모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고자 우수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최일선에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10일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업계고 취업률 및 현장실습 안전문제를 중심으로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지원 및 발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행정력 집중을 촉구했다. 현재 ‘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시교육청 또한 ‘내일이 행복한 전문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추진한 3년간의 ‘특성화고 중기발전계획’이 올해 마무리 된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을 취업률 확대에 두고 있는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졸업생의 취업률(‘졸업자’ 중 ‘취업자’ 비율)은 46.0%로 진학률 33.7%에 비해 12.3%p 높았다. 그러나 2018년 졸업생부터는 진학률이 취업률을 앞서기 시작했고, 이후 점차 그 폭이 벌어져, 2020년 졸업생은 진학률이 50.5%/취업률 22.4%로 진학률이 취업률을 28.1%p 앞섰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부산지역 직업계고의 진
부산시는 11월 1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에서 구글이 후원하는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허브를 목표로 글로벌 창업플랫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마련한 공간이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라운지에서 진행된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마이크김 총괄,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스파크랩 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부산을 기반으로 한 그린테크 스타트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큐티티 고태연 대표, ㈜코드오브네이처 박재홍 대표, ㈜넷스파 정택수 대표 등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참석해 비전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글 스타트업
부산시는 '2021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12~13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국제 의료관광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의료산업 신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 국제전시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컨벤션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특별행사로 부산대표 패션디자이너인 서순남 대표의 ‘메디패션쇼’가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관별 고유상징과 특색이 드러나는 마스크, 넥타이, 병원 가운 등을 개막식 참석자들이 직접 착용하는 등 향후 각 기관을 홍보하는 상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컨벤션의 주요 행사로는 ▲전시행사 ▲국제심포지엄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온라인상담회 ▲명의 초청 온라인 건강강좌 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는 의료관광, 의료산업, 의료체험, 특별전시
부산시가 과적 행위 위험성과 폐해 알리는 캠페인 진행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항삼거리 등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항만과 터널·교량 입구에서 ‘화물차량 과적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적운행은 도로 노면의 변형과 파손을 일으키고 교량의 구조 안전을 위협하거나 수명을 단축하는 등 도로안전에 위험한 행위로 알려져 있다. 시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매년 위반 건수는 줄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량 과적 행위의 위험성과 폐해를 운전자에게 알려 운전자 스스로 과적 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홍보캠페인은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주관하고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부산시설공단, 북항아이브릿지(주) 등 유료도로 관리업체 7개사가 동참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플래카드 설치, 홍보전광판 문안표출,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며 운전자들에게 과적운행 근절을 당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화물차량이 많이 다니는 신항삼거리,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그리고 유료도로(교량, 터널)요금소 등지에서 시행된다. 고현정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과적운행 단속도 필요하지